토토의 배변훈련 토토의 경우 본격적인 배변 훈련을 시작한 것이 대략 3개월 정도 되었을 때이다. 그 동안에는 오줌을 싸거나 똥을 싸면 치우고 닦고 하느라고 허리가 휠 지경이었다. 배변훈련을 시키기 위해서 먼저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았다. 그리고 제일 괜찮아 보이는 방법을 한번 써보기로 했다. 배변 패트에다가 오줌 냄새가 나는 약품을 뿌려두는 것이었는데, 잘 되지 않았다. 그래서 나는 강아지의 습성 중 하나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. 강아지는 절대 자기 집 근처에는 변을 누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기로 했다. 나는 우선 토토의 집을 화장실 앞에다 두고 울타리를 쳐서 화장실밖에는 겨우 누울 만큼의 공간만 있도록 하고 화장실은 활짝 열어 두었다.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녀석이 화장실로 들어가서 오줌과 똥을 누기 시..